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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는 탐욕의 씨앗” 유전자조작생물체 반대 ‘탈GMO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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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18-07-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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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는 탐욕의 씨앗” 유전자조작생물체 반대 ‘탈GMO연합예배’

“풍요를 위한 과학기술적 우상숭배 약자 착취하고 생태계에도 무관심”

입력 : 2017-10-17 00:00

 

이세우 목사(완주 들녘교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탈GMO연합예배’ 직후 농촌진흥청의 GMO 작물 재배를 막아낸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10월 16일 ‘반(反)GMO의 날’을 맞아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며 “GMO(유전자조작생물체)는 기독교 신앙에 반한다”는 내용의 신학문서를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탈GMO생명살림기독교연대’ 주최로 16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탈GMO연합예배’ 현장에서다.

이번 문서는 신학자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함께 마련했다. 신학자로 문서 작성에 참여한 곽호철 계명대 박사가 ‘GMO는 탐욕의 씨앗이다’는 제목의 문서를 소개하며 GMO 작물의 신학적 문제를 다뤘다. 

곽 박사는 “과학기술 만능주의의 한 형태로서의 GMO 담론은 배격돼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에게 특정한 이념, 기술, 혹은 인물에 부여되는 어떤 형태의 절대화나 궁극적 의미는 기독교 신앙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풍요를 위한 농경문화적 우상숭배가 성서 속에서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았다면, 지금은 풍요를 위한 과학기술적 우상숭배가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GM작물 산업이 약자들을 착취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곽 박사는 “GMO 거대 기업들이 지적재산권을 앞세워 농사의 핵심인 종자관리권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GM기술이 약자들의 생존권과 안전에 무감하며 생태계 보전에 무관심하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기독교는 GM작물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의 GMO 작물 재배를 막아낸 이세우 목사가 그동안의 활동상을 보고했다. 전북 완주군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지어왔던 이 목사는 농촌진흥청이 인근 지역에서 GM작물을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133일간 천막농성을 펼쳤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1일 농촌진흥청이 GM작물 생산을 추진하지 않고, GM작물개발사업단을 해체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GMO 완전표시제와 GMO 없는 학교급식을 위해 계속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 국가이며, 미국의 뒤를 이어 GMO 소비 2위 국가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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