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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출범 위한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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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18-07-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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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출범 위한 몸풀기

기독교 사회선교의 한 방향으로서의 사회적경제기업 역할 간담회
윤병희 | 승인 2017.10.31 22:50

지난 10월 27일(금)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들이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각 분야 단체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에큐메니안(대표 이해학 목사)과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 한기장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기장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공공 영역의 문제를 기업활동을 통해 해결

주최자에 따르면 이날 초청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사회적경제(이하 기장사경) 조직은 27여 개에 달한다. 이준모 목사는 이날 간담회의 주요 목적으로 “기장 내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그동안 개별적으로 쌓아온 각자 현장의 이야기들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기독교 사회선교의 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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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병희

이날 간담회에는 기살림, 사회적기업 금자동이, 길목협동조합 등 13개 기관에서 기업대표, 센터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27개 기장사경 단체 목록에는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8개), 협동조합(9개), 사회적협동조합(2개), 생협(3개), 자활기업(3개), 중간지원조직(2개) 등을 망라하며(준비중인 단체를 포함한 집계), 업종은 친환경농수산물유통, 공정무역, 재활용품, 청소용역, 교육 및 상담, 언론, 출판, 에너지생산 등 다양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비전과 목적은 모두 다양한 지역 차원의 복리증진과 고용 노동 생태 인권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서, 공공 영역의 문제를 기업활동을 통해 이루려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영리기업이 주주나 소유자를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한다’고 정의한다.

기독교 사회선교의 한 방향

한국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제도적 측면에서 크게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관장하고 고용노동부의 인증 제도에 따른 ‘사회적기업’, 기획재정부에서 관할하는 ‘협동조합’,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자활기업’, 각 지자체가 관할하는 ‘마을기업’을 포괄한다. 임승철 목사(경인기장협동조합 상무이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 일찍이 기장은 30여 전부터 사회선교 차원에서 협동조합운동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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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큐메니안(윤인중 목사, 왼쪽)과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이준모 목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윤병희

또한 김경복 목사(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관장)는 “자활조직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전에 사회적기업의 근본취지를 실천하고 있었다.”고 상기시켰다. Gsef(국제사회적경제포럼)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1920년대 농민협동조합과 도시 빈곤층의 두레조합의 형태로 등장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사회적경제란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며 “이것이 바로 ‘사람 중심의 경제’”라고 내세운다.

이준모 목사의 사회로 1부에서 참여 기관 모두 자기 기관 소개를 하고, 2부는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생존 사이의 방점을 어디에 두느냐와 목사들이 주도하는 사경조직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적 의견들이 많았다. 복지의 수혜적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자활기업들(인천계양지역자활, 종로자활, 강남자활)과 장난감의 재활용에 대한 혁신 모델(사회적기업 금자동이)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활동이 잘 결합한 사례로 참석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길목협동조합 김균열 사무국장은 길목협동조합의 뿌리는 안병무 박사가 제시한 사회선교센터였다고 소개했다.

2부 자유토론 끝에 ‘기장 사회적경제 연대’를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조직만 만들고 유명무실한 것 보다는 신중한 모색을 택하자는 중론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갖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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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리스트 ⓒ윤병희

윤병희  ubiqui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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